김영규 의원, 국회의장에 사후활용 지원 요청
김영규 의원, 국회의장에 사후활용 지원 요청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3.12.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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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의장실서 만나 지역 목소리 전달

▲ 김영규 의원이 지난 8일 강창희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과 관련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규 여수시의원이 지역현안과 관련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3일 김영규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강창희 국회의장을 만나 ‘세계박람회 사후활용에 대한 범정부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규의원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과 청산위주의 정책으로 지역의 경제는 더욱 암울해지고 있다며 지역의 분위기를 전했다”고 말했다.

또, “박람회 사후활용을 통해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겠다던 세계인과의 약속도 무시되고 있는 현실에서 박근혜정부의 지역공약사항인 동서통합지대조성이라는 큰 틀 속에서 정부주도의 사후활용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선투자금 3846억원 사후활용 기금 전환 및 박람회장 재투자, 대체항만 조기조성 및 크루즈부두 여객선 터미널 활성화, 주제관을 개조 해양과학관으로 조성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김 의원의 이같은 지역 현안 설명과 요구에 대해 “국회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김영규의원은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규의원이 강창희 국회의장과 개인적인 인연을 계기로 추진돼 김성곤의원, 조용원 전 고흥향우회장과 함께 국회의장실에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규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최대현안인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이 지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정관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활용해 여수시민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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