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 살림규모 7천884억원 편성
순천시, 내년 살림규모 7천884억원 편성
  • 서기원 기자
  • 승인 2013.11.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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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6천629억원, 특별회계 1천255억원

순천시가 내년 예산안에 대해 올해보다 681억원이 늘어난 7,884억원을 편성했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2014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6,629억원과 특별회계 1,255억 원 등 7,884억원 규모의 201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의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681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가 454억원, 특별회계가 227억원 각각 증액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올해보다 240억원이 늘어난 1천 912억 원이 반영돼 전체 예산대비 24.25%를 차지했다.

환경보호 분야는 141억원이 증가된 958억원, 농림해양 수산분야가 61억원이 증가된 849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가 172억원 증가된 734억원 편성됐다.

문화 및 관광 분야는 1억원 증가된 50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박람회 연관 중․대형 사업 마무리에 따라 73억원이 줄어든 873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 예방을 위한 저류지 조성에 118억원, 이사천 등 생태하천조성에 82억원, 기초 노령연금 424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83억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20억원 등이다.

여기에 무상급식 및 식재료비 지원 145억원, 벼 경영안전 대책비 24억원, 문화재 보수 관리사업 55억 원 등이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사업, 그리고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시 의회에 제출해 심의를 거쳐 다음달 20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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