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가을 ‘도서관학교’ 인기 만점
광양시, 가을 ‘도서관학교’ 인기 만점
  • 전용찬 기자
  • 승인 2013.11.11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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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이용 증진 위해 11월 중 세 차례 운영
15일 마지막 강연…보통 엄마의 교육 체험기 공유

【광양】광양시가 도서관의 역할과 필요성,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운영중인 ‘도서관학교’가 시민들로부터 인기다.

광양시는 주 1회 선행하기, 한 달에 2권 책 일기, 하루 5회 감사의 말 전하기 등 ‘행복나눔 1·2·5운동’을 펼쳐온 시민 독서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11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시립중마도서관에서 ‘2013 도서관아카데미’를 연중 진행하고 있고, 이달프로그램으로 ‘도서관학교’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받으며 운영중이다. 

도서관학교에서는 첫 번째 강연으로 지난 1일, 사계절출판사에서 어린이 역사책을 만들고 있는 강변구 편집장을 초빙해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일 두 번째 시간에서는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를 펴낸 김병완 작가가 도서관과의 인연으로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토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5일에는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그림책이 좋아서’의 저자인 류제님 작가를 초빙해 그림책으로 사랑하는 아이와 소통한 보통 엄마의 교육 체험기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마지막 강연이 예정돼 있다.

도서관학교는 일반 시민은 물론 지역 도서관 운영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마도서관 김미라 팀장은 “이번 도서관학교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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