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순천시가 지난달 21일부터 순천시티투어 버스의 시내권 ‘맛과 멋’ 코스를 개발.운행하고 있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개설된 코스는 매일 9시 30분 팔마체육관을 출발해 순천역, 순천드라마촬영장, 문화의 거리, 기독교박물관, 웃장, 순천만정원 그리고 순천만을 경유해 오후 5시 30분 순천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그동안 시티투어가  순천관광 소개에 역점을 뒀다면 개설된 신규 코스는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내 관광을 통해 순천 고유의 맛과 멋을 경험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 때문에 시내권 코스는 관광객들이 순천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다 깊이 있는 지역 관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깊이 있는 해설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한 층 깊이 있게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높아진 생태관광 위상을 배경으로 시내권을 관광자원화해 체류형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투어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순천관광 홈페이지(tour.su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 예약 또는 순천시 관광안내소(061-749-3107)로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관광진흥과(061-749-4223)로 문의하면 된다.

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