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 앞으로도 계속 개방
여수박람회장, 앞으로도 계속 개방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3.10.22 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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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 168만 입장객 찾아...대대적 시설 보강
▲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박람회장 나대지 정비 등 대대적인 시설 보강사업을 진행중이다.
순천만정원박람회 개장에 맞춰 재개장했던 여수세계박람회장에 168만명의 입장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정원박람회 일정에 맞춰 폐쇄하려던 당초계획을 수정해 빅오를 제외한 현재 시설들은 계속해서 개방한다.

22일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에 따르면 “박람회장을 지난 4월 20일부터 재개장하여 운영한 결과 168만명이 넘는 입장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재단에 따르면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다양한 프로그램 보강을 통해 내년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먼저, 당초 정원박람회에 맞춰 20일까지 개방할 계획이던 것을 동절기 운영이 곤란한 빅오를 제외한 현재 시설들을 계속 개방키로 했다.

다만, 폐장시간을 저녁 8시로 단축한다.

이와 함께 대대적인 재정비에 돌입한다. 방문객 입·퇴장의 편의를 고려해 게이트 펜스를 개방했으며, 나대지에 유채꽃 씨앗을 파종하고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경 작업이 한창이다.

보다 선명한 화질을 위한 스크린 개선 작업 중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내년 봄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람회장 내 시설 콘텐츠도 다양화 될 예정이다.

이미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스카이라인이 새롭게 오픈했으며,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엑스포기념관과 게스트하우스가 착공에 들어갔다.

이밖에 카약체험장도 무동력, 동력, 해양어드벤처 등 컨텐츠를 보강하여 3차원적인 해양레저스포츠체험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박람회장 활성화가 투자가치를 높이는 사후활용의 첫걸음이자 재단의 목표다”라 “올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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