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정부지원 촉구”
전남도의회,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정부지원 촉구”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3.09.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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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관 등 주요 시설 매각대상서 제외 요청
전남도의회가 정부에 박람회 사후활용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의회는 2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정부지원 촉구결의안’을 의결했다.

촉구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송대수 의원은 “여수엑스포가 폐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정부는 엑스포장 민간매각에 의한 선투자금 회수에만 몰두하고 있을 뿐 여수엑스포를 통해 남해안 발전을 앞당기고 국제적으로 해양환경문제를 주도하여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려는 당초 취지에 전혀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세계 104개국, 10개의 국제기구와 약속한 여수선언과 여수프로젝트를 조속히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여수엑스포장에 정부가 추진하는 동서통합지대를 조성하고 엑스포 주제 표현시설인 주제관, 빅오, 스카이타워등과 엑스포장 입구 주차장, 크루즈부두 배후부지는 지역여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각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

도의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정부지원 촉구결의안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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