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여수박람회 1주년 기념행사 펼쳐져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1주년을 맞아 박람회의 성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시민참여 주도의 기념행사가 열린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박람회 개최 1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3일간 박람회장을 비롯해 시내 일원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축하하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성공개최의 주역인 여수시민이 다 함께 즐기고 경축할 수 있도록 93일간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먼저 행사 첫날인 10일 박람회장 엑스포 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발전적 계승과 해양부국 실현’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며, 대학 석학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박람회 유산 계승과 발전, 사후활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11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 특설무대에서 ‘Again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슬로건으로 박람회 1주년 기념식이 치러진다.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 엑스포 유공자 표창, 여수선언 동참 시민 퍼포먼스에 이어 박람회기간 큰 호평을 받은 창작극 오돌래, 귀항 갈라 쇼 등이 공연된다.
또 초대가수 적우, KBS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3승 우승가족(별은 내 가슴에 팀)과 지역예술단체의 전통문화예술 공연, Big-O ‘미니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이 밖에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과 함께 한다.
유아에서 대학생,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사생대회와 여수세계박람회 입상작 사진전시회, 사물놀이와 밴드의 공연, 시민이 참여하는 ‘여수 100배 즐기기 퀴즈대결’ 등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기획하게 됐다”며, “박람회 성과와 정신, 이념을 계승하고 다함께 축하하는 시민을 위한 자리이므로, 전 시민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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