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빅오쇼 ‘세계최고의 쇼’ 인정
여수엑스포 빅오쇼 ‘세계최고의 쇼’ 인정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3.04.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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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 Awards 2012년 올해의 쇼 수상
▲ 여수박람회에 선보였던 빅오쇼가 올해의 쇼로 선정됐다.
여수엑스포 빅오쇼가 지난해 세계 최고의 쇼로 인정받았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빅오 쇼’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THEA Awards의 ‘2012년 올해의 쇼’로 선정돼 지난 6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THEA Awards는 1994년 전 세계 테마파크 및 박람회의 쇼 또는 체험시설 등 우수한 엔터테인먼트 명소에 상을 부여하기 위해 제정되어 2012년 1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수상으로 ‘빅오 쇼’는 이미 이 상을 수상한 월드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전 세계의 유수한 테마파크 및 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평가다.

주관사인 TEA(Themed Entertainment Association)에서는 ‘빅오 쇼’를 “멀티미디어 쇼에 새로운 장르를 추가한 쇼”로 평가한 뒤, 이어서 “물과 불, 그리고 화려한 영상 및 레이저 효과로 이루어진 최첨단의 기술이 집약된 숨막히는 멀티미디어 쇼”로 소개했다.

또한 “‘빅오 쇼’는 여수세계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연되어, 이 지역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수상을 위해 미국 에너하임에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THEA Awards & TEA summit 2013’에 참석해 ‘빅오 쇼’를 설계한 프랑스의 ECA2 및 미국의 WET design과 함께 세계테마파크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들 앞에서 ‘빅오 쇼’를 소개했다.

한편, 빅오쇼는 박람회장 재개장에 맞춰 20일께 새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태풍피해에 따른 보수작업이 다소 늦어지면서 완전 복구는 7월께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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