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조정위원회, 올해 160건 3천여ha 의결
여수시가 올해 추진할 어장이용개발계획을 확정하고, 해조류 양식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2013년 어장이용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수산조정위원회를 열고 총 187건 3,612.48ha 중 160건 3,213.48ha를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신규어장 개발을 가급적 자제하고, 기간만료 재개발과 신규어장은 해조류양식어장 위주로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 원전 사고 이후 미역, 다시마 등 대일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해조류양식을 대규모로 신규 개발해 수산업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전라남도의 승인을 받아 어업면허 우선순위 결정을 한 후 7월 1일부터 어업면허를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여수시에는 마을어업 등 1,084건 14,477ha가 면허 처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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