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환경부 적발에 따른 자정 의지…재지정 노력
LG화학 여수공장이 ‘녹색기업’ 인증을 자진 반납했다.
1일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지난 2월 환경부가 발표한 ‘특정수질유해물질 관리실태 조사’ 결과 유해물질 배출 기업으로 적발된 데 따른 자정의 의지로 ‘녹색기업 인증을 지난달 28일 자진 반납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환경부의 실태조사에서 용성공장 일부 생산시설 증설 후 샘플 채취과정 기준치의 3배가 넘는 유매물질이 배출돼 적발됐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해 10월 녹색기업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6개월여 만에 반납하게 된 것이다.
LG화학 측은 “여수공장 전체가 취소된 것이 아니라 사업장 한 곳만 문제가 됐다”며 “녹색기업 인증을 자진반납 했는데 재지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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