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 구역별 분할매각 추진
박람회장 구역별 분할매각 추진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3.02.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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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재단 설립 허가...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탄력
▲ 여수세계박람회 재단에 대한 설립인가가 승인되면서 박람회 사후활용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설립허가가 승인돼 박람회 사후활용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여수세계박람회 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자로 설립허가를 받아 재단이 주도적으로 민간투자 활성화 등 사후활용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람회 재단은 구역별 분할매각, 매각대금 장기·분할상환, 부지·시설 임대 등 인센티브 부여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자 재공모를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일괄매각을 추진해 온 재단은 마리나구역, 상업구역, 리조트구역 등 구역별 매각을 통해 민간사업자 선정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빅오 등 핵심 존치시설의 재개장 여부도 오는 4월 20일 개막하는 순천정원박람회에 맞추어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9월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계획 확정 이후 해양박람회특구 지정, 재단설립, 부담금 감면 등을 위한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지원특별법’을 개정했다. 지원특별법은 오는 3월 12일 시행된다.

이와 함께 법 개정에 따라 재단설립 절차를 진행해 지난달 30일 재단설립을 신청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2일 재단설립을 최종 승인했다.

재단은 조직위원회의 자산·권리·의무승계, 직원채용 등 박람회 사후활용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신설 입주기업의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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