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만t 증설, 2014년 추가 6만t 추가…총 25만톤 생산
금호석유화학그룹 화학계열사인 금호폴리켐이 차세대 친환경 타이어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Ethylene Propylene Diene Methylene-linkage)의 생산능력을 대폭 확장한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금호폴리켐은 여수 EPDM 공장을 오는 2014년까지 연산 6만t 규모로 추가 증설한다. 이어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중인 EPDM 신공장(2공장)의 6만t 증설에 이어 오는 2014년까지 연산 6만t 규모를 추가 증설한다.
2014년이 되면 EPDM를 25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고, 이는 현재 생산능력 10만t의 2.5배에 달하는 규모다.
한편 금호폴리켐은 금호석유화학과 일본 JSR㈜이 50대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합작회사로 1987년에 연산 1만t으로 시작해 국내 최초로 EPDM을 생산, 현재 연산 10만t으로 아시아 1위, 세계 4위의 EPDM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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