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3개월 연속 전국 최고치르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여수는 107.8로 전국평균 106.9보다 높았다.

이로써 지난 8월부터 전국 최고치를 기록중인 여수지역 소비자물가지수 다시한번 물가가 가장 높은 지역임을 확인했다.

다만, 전국적으로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세인 가운데 여수도 전월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인 -0.4%를 기록해 상승세가 다소 꺾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이번 조사발표 결과 전국적인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16개 광역시도별로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인천, 강원, 경북, 제주는 변동이 없으며, 서울, 부산 등 11개 시도는 0.1～0.2%씩 하락, 경남은 0.3% 하락했다.

특․광역시를 제외한 30개 도시별로 전월과 비교하면, 강릉은 0.3% 상승, 원주, 충주 등 6개 도시는 변동이 없으며, 성남, 춘천 등 13개 도시는 0.1～0.2%씩 하락, 여수, 수원, 청주 등 10개 도시는 0.3～0.4%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