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온실가스 감축사업 또 UN승인
휴켐스, 온실가스 감축사업 또 UN승인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10.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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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0만톤 감축량 시장에 판매 가능…연 10억 예상
9월 준공 질산 제5공장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량 승인

여수산단 내 정밀화학기업 휴켐스가 제5공장 온실가스 감축사업(CDM)에 대해 UN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휴켐스는 지난 9월 준공해 가동을 시작한 제 5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 34만톤을 전 세계시장에 팔 수 있게 됐다.

23일 휴켐스에 따르면 여수 질산 제5공장에서 연간 예상 감축량은 이산회탄소 33만8990톤으로 질산공장 가동률에 따라 최대 연 40만톤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증 기간은 올해 9월부터 오는 2022년 8월까지 10년이다.

이번 UN승인이 알려지며 증권가에서는 휴켐스 주식이 나흘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각 증권가에서는 “내년 휴켐스의 CDM 예상 매출은 84억원 이중 영업이익은 65억원이 예상되고, 이는 전년대비 각각 260%, 182% 증가한 수치로 매출 13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은 이번 배출권 추가 확보로 인한 증가분이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휴켐스 관계자는 “기존 3기의 질산공장에서 연간 15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판매하고 있다”며 “이번 승인은 신규 공장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물량에 대한 것으로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질산공장 가동률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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