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YMCA 석탄발전소 찬반토론회 28일 개최
여수YMCA 석탄발전소 찬반토론회 28일 개최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9.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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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학동 청소년수련관…찬성2명, 반대2명 참석

여수YMCA가 지역에 건설 예정인 대규모 석탄발전소 신증설에 대한 문제를 놓고 찬반토론이 열린다.

27일 여수YMCA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학동 여수시청소년수련관 어울마당에서 지역사회 현안과제로 제기되는 석탄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정부의 제6차전력수급계획 결정에 앞서 여수산단 내에 2개 기업체에서 원자력발전소 2기 분량인 2GW의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의 건설신청에 따른 문제점을 놓고 토론을 하게 된다.

석탄발전소는 대규모 공유수면 매립과 다량의 온배수 배출로 인한 해양수산문제, 대기유해화학물질배출, 1,200만톤이 넘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에너지문제, 미미한 고용창출 효과 등을 이유로 찬반이 존재해 지역사회 현안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찬성 측으로 한국동서발전(주)와 ㈜한양 측에서 각각1명씩 참여하고, 반대 측 2명이 참석하며, 공통질문과 상호개별질문, 방청객의 질문등 질문과 응답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YMCA 관계자는 “여수산단 확장증설문제와 더불어 석탄화력발전소 신증설로 인한 지역사회의 환경오염문제와 산업시설의 지역사회 고용안정화, 1천만톤이 넘는 온실가스 추가배출로 인한 지역사회 이미지, 석탄발전소로 인한 사회구성원 갈등 등 다양한 현안과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대안과 방향을 고민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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