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어음부도율 급상승
여수지역 어음부도율 급상승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9.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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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58억...전년동기 대비 크게 오르며 도내 최고
2012년 8월중 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은 여수지역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지난달 발생한 한려엑스포병원의 부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8월중 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분 제외, 금액 기준)은 0.48%로 전달에 비해 0.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0.24% → 0.22%)이 0.02% 하락한 반면 전남지역(0.24% → 0.81%)은 0.57%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지역의 경우 여수지역이 전달 16억원에서 58억원으로 부도금액이 3배 가까이 크게 늘어났다.

여수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H병원의 부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지역 부도율은 1.18%로 전년 동기간보다 1.10%가 상승해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 업체수)는 14개로 전월(8개)에 비해 6개 증가했으며 신설법인 수는 299개로 전달(376개)보다 77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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