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 3구역으로 나눠 개발
여수박람회장, 3구역으로 나눠 개발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9.05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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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컨텐츠.엔터테인먼트.해양레저로 구분
여수박람회장의 사후활용은 해양관광리조트 조성을 목표로 주변입지와 존치시설 등을 고려해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사후활용 대상 부지는 엑스포타운(분양), 환승주차장(반환), 엑스포역(15만㎡) 등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약 65만㎡ 규모다.

구체적인 용도구역으로 나누면 상업지역이 약 18만㎡로 28%를 차지하고, 준공업지역이 약 47만㎡로 72%를 차지한다.

단지 배치는 해양컨텐츠를 중심으로 교통편, 호텔, 관람동선 등을 고려해 다양한 수요층 집객이 가능한 형태로 조성된다.

먼저, KTX역사 부근을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구역에는 단기 체류형 성격으로 워터파크 등 상업시설을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구역에는 아울렛, 푸드쿠트, 기념품점 등 복합 상업시설과 워터파크, 실내 스킨스쿠버 등이 가능한 해양형 워터파크, 리조트형 숙박시설, 해양공원등이 들어서게 된다.

빅오 부근은 복합컨텐츠구역으로 한국관 등을 활용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휴식과 놀이가 가능한 테마공간 등 복합형태로 조성된다.

이 구역은 유스호스텔을 포함한 중저가형 숙박시설과 컨벤션센터, 테마 레스토랑 등 테마거리, 갤러리와 실내공연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짜여진다.

엠브호텔 부근은 해양레저구역으로 지정해 고급 소비계층을 대상으로 마리나 등 장기체류형에 접합하도록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해양레저구역은 5만1,000㎡의 부지에 해양레포츠 및 관광목적 방문객들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리조트 시설을 배치하고 저층부에 부대시설로 헬스케어센터를 도입하게 된다.

특히 중대형 및 소형 요트를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계류시설을 포함한 전시판매시설 등 마리나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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