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기만한 무책임한 결정”
“지역민 기만한 무책임한 결정”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9.04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시의회 성명서, 정부주도 사후활용대책 촉구
박람회 사후활용 계획이 민간 매각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정부 계획이 공개되면서 지역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여수시의회(의장 박정채)는 3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되고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에 대한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성명서을 발표했다.

여수시의회는 “지역민과 전문가, 조직위에서 건의한 공적기능이 강조되는 사후활용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여수시는 물론 남해안권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사후활용계획을 마련하고 추진되어야만 박람회의 성공은 물론 박람회 유치목적에 합당하다고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95%이상 민간매각 방침 등과 관련해 “남해안 해양관광 발전의 계기로 만들 것이라는 정부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있으며, 정부의 약속을 믿고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그려온 지역민을 기만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할 것이다”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에 약속한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이념과 유산을 계승하고, 남해안 관광개발 촉진을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정부가 출자하는 공사설립 또는 특별법에 근거한 재단법인 설립, 정부의 선투자금 사후활용기금 전환, 대체항만 조성, 국제사회에 공언한 여수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