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사후활용 ‘정부차원 강력한 지원 시급’
박람회사후활용 ‘정부차원 강력한 지원 시급’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8.30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곤 의원, 총리실에 정부지원 거듭 촉구
여수박람회 폐막 이후 한달여가 다 되도록 구체적인 사후활용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김성곤 의원이 정부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성곤 의원은 29일 청와대와 총리실, 기재부에 대해 사후활용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9일 임종률 국무조정실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하여 여수가 해양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서 정부의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토해양부와 여수시의 의견을 참고하여 조정안을 도출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여수세계박람회는 종료하였지만,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께서도 여러 차례 강조하신 바가 있는 남해안 선벨트 사업의 새로운 시작이다”며 사후활용 성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종률실장은 “현재 총리실차원에서도 최선의 안을 도출해내기 위하여 고심 중에 있다”고 밝혀 정부입장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정부지원위원회 장관급회의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3일 사후활용 계획안 수립을 위해 정부지원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사후활용 주체 설립, 해양과학관 설치, 정부의 선투자비용 4,846억원 정산 문제 등에 대해 이견을 보이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