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14개업체 정전...1개업체 아직도 복구
여수산단 14개업체 정전...1개업체 아직도 복구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8.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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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6시 55분 최초 순간 정전 이후 추가로 발생

(수정)초대형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남해안을 강타해 여수국가산단 내 14개사에서 순간정전이 발생해 생산에 차질을 입고 있다.

특히 순간 정전은 한차례가 아닌 최초 발생 이후 추가로 수차례 더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단 업체에 따르면 최초 28일 오전 6시 55분께 율촌 부근 변전소 변압기에 이상이 발생해 이 변전소와 연결된 3개 선로를 통해 한전으로 부터 전력을 공급 받는 14개 업체 15개 공장에서 순간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된 업체는 LG화학, LG화학 VCM, 한화케미칼, 남해화학, 금호정밀화학, 호남석유화학, 금호폴리캠, 동성하이캠, 폴리미래, 에어리퀴드코라아, 재원산업, 덕양, 콜롬비안케미컬즈, 금호피앤비, 금호미쓰이 등 14개사 15공장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단 업체에 따르면 첫 순간 정전 이후에도 수차례 더 추가로 순간 정전이 이어졌지만 공장가동 여부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장 가동이 순간 정지 된 공장은 정전 이후 조금씩 가동률을 높이는 등 복구에 나서 2개 업체의 공장을 제외하고는 이날 낮 대부분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화케미칼 CAI공정은 복구에 1일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고, 이곳으로 부터 원료를 받는 덕양도 29일정도 정상가동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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