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관람객 4명중 1명만 여수서 숙박
박람회 관람객 4명중 1명만 여수서 숙박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8.21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숙박률 26%불과...모텔 이용이 가장 높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기간 동안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 가운데 여수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한 관람객은 4명중 1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박람회 개최기간 여수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한 관람객은 211만5,339명으로 전체 관람객의 26%수준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110만여명이 모텔을 이용해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처치스테이 등 여수시가 마련한 대체숙박시설 이용자가 46만여명으로 22%를 차지했다.

이어 민박 29만71명(14%), 호텔 18만1,400명(9%), 콘도 7만4,214명(4%)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수지역 교회 등이 자발적으로 나서 처음 시도된 처치스테이 등이 지역내 턱없이 부족한 단체관람객 수용에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숙박률은 주중에는 호텔이 84% 모텔이 62% 수준이었으며 주말에는 호텔 92%, 모텔 82%로 늘어났다.

관람객이 일시 증가했던 8월에는 평균 숙박률이 98%까지 치솟으며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람객들의 주차장 이용률은 당초 여수시가 예측했던 수요에 턱없이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여수시의 임시 주차장 이용률은 1청사 뒤편 용기공원 주차장이 63.6%, 어항단지 53.2%, 웅천 1주차장이 34.3%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