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다중이용업소 전기화재예방 안전대책위원회 구성
광양소방서, 다중이용업소 전기화재예방 안전대책위원회 구성
  • 조도춘 시민기자
  • 승인 2012.07.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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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관련업체 등 전기화재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업소 전기안전대책 위원회 구성

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는 25일 전기화재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업소 전기안전대책 위원회를 구성하여 화재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전기안전공사 전기설비업체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최근 광양시에서 전기적인 원인으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하고 다중이용업소 종사자들의 화재예방 안을 강구하였다.

소방서 화재분석에 따르면 전년도 148건의 화재 중 전기적인 원인으로 50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중 20건이 전기 사용이 많은 6월부터 8월 사이에 집중 되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지하 노래방과 같은 시설의 경우 높은 습도가 체류하는 취약한 환경적 원인으로 인해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에서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전기 사용량의 증가에 따라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하며 전기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위원회 위원장인 정찬우 방호구조과장은 “지난 5월 5일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부산노래주점 화재는 검찰조사 결과 전선단락 원인으로 밝혀졌다.”며 “전기시설의 임의적 개조는 하지 말아야 하며 잦은 정전이 발생할 경우 전기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위원으로 참석한 이돈필 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점검부장은 “노래방기기 등에 쌓이는 미세먼지가 화재의 매개체가 될수 있다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진공청소기를 이용 먼지를 제거하는 방법도 화재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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