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전남신용보증재단 여수출장소 설치 건의
여수상의, 전남신용보증재단 여수출장소 설치 건의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7.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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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남도지사와 전남신보 이사장에 건의문 발송
“전남 1도시지만 순천까지 가야만 이용할 수 있다”

여수상공회의소가 담보력이 없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보증서를 발급해 금융문턱을 낮춰 주고 있는 전남신용보증재단 여수출장소를 설치 건의하고 나섰다.

더욱이 목포, 화순, 장성, 강진에도 지점이 개설돼 있지만 전남 제1도시인 여수에서는 전남신용보증대단의 금융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순천본점을 찾아야 한다.

17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전라남도지사와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에게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여수출장소 설치를 건의하는 건의문을 발송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전라남도 소재의 중소기업이 각종 금융 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 시, 부동산 등의 담보력이 없더라도 전남신보에서 발급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서 주고 있다.

여수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최근 유럽발 경제위기로 말미암아 국내외 경제여건이 매우 불안한 상황에 처해있다"며 "여수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에는 국가산단과 일반산업단지에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인해 접근성이 대폭 강화되면서 투자와 기업 입주를 위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상의는 “여수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은 담보력이 부족해 전남신용보증 재단을 이용하기 위해 순천까지 가야하는 인적ㆍ물적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애로점이 있다”면서 “영세한 중소기업의 또 다른 경영애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 여수출장소의 조속한 설치를 건의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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