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시프린스호 유류사고 지역에 박람회 입장권 ‘선물’
GS칼텍스, 시프린스호 유류사고 지역에 박람회 입장권 ‘선물’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7.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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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경로권 586매, 청소년권 138매, 일반권 170매 등 총 894매

GS칼텍스가 17년 전 남면 소리도 일대 대형 유류오염사고를 일으켰던 시프린스호사고 지역 주민들에게 박람회 입장권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 9일 남면 주민들을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경로권 500매, 학생권(화태초, 여남초․중․고) 394매 등 총 894매를 지원했다.

정철균 남면장은 “GS칼텍스의 이번 입장권 지원이 막바지에 접어든 여수세계박람회의 방문 열기 확산과 박람회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주)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서 지역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가능한 노인들과 도시 아이들보다 문화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지역 아이들이 여수세계박람회 관람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프린스호 사건은 지난1995년 7월 23일 오후 2시 20분께 여수시 남면 작도 부근 해상에서 14만5000톤급 유조선 시프린스호가 암초에 걸려 원유 5035톤이 204Km 기름띠를 형성해 남해안 일대를 덮은 대형 유류 오염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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