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재정 전문가 이희봉 신임 광양경제청장 취임
행정·재정 전문가 이희봉 신임 광양경제청장 취임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7.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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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개발사업 신속 추진 등 4가지 중점 과제 발표
“광양만권을 세계 최고의 산업·물류 중심도시로 건설”

“광양만권을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물류 중심도시로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희봉 제4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57.사진)이 6일 취임했다.

이희봉 신임 청장은 6일 취임사를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가시화할 수 있도록 네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 신임 청장이 밝힌 4가지 추진과제는 지구별 개발사업의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 내외 투자유치 활동에 모든 지혜와 역량 쏟아, 기업중심의 행정서비스 지원 시스템 구축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생산성 있는 직장, 일할 맛 나는 근무 분위기 조성 등이다.

이 청장은 구체적으로 “부족한 산업단지 조기 공급을 위해 율촌 2산단, 세풍산단, 황금산단 등 6개 산단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개발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지구조정에 맞추어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방향을 좀 더 구체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투자여건을 분석해 분야별, 업종별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성과 창출을 위한 전환점을 모색하는 등 투자환경 개선에 진력하겠다”고 이 청장은 말했다.

이어 “계약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원 스톱 기업지원시스템 다시 정비해 기업경영 활동에 따른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신속히 해결하는 등 입주기업인이 행정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투자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약속했다.

이 희봉 신임 청장은 담양 출신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26년간 공직생활을 했으며,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영국 버밍엄대학에서 도시지역학 박사 학위를 받은 행정·재정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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