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상반기 화재발생 분석
광양소방서, 상반기 화재발생 분석
  • 조도춘 시민기자
  • 승인 2012.07.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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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화재 및 재산피해 소폭 증가

▲ 지하 노래방과 같은 시설의 경우 높은 습도가 체류하는 취약한 환경적 원인으로 인해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는 2012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 발표하였다. 6월말까지 306건의 화재신고를 접수하여 쓰레기 소각 및 경보기 오작동 등 오인화재를 제외한 93건의 화재를 처리하였다.

화재로 인한 사망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재산피해는 2억7천5백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화재건수 및 재산피해는 각각 9.4%와 2.6%증가 하였고 장소별로는 사무실 등 비 주거시설에서 37건, 주거시설 13건, 차량 및 선박 17건 그리고 기타 건축물 등에서 21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화재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관계자의 화기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54퍼센트로 가장 발생하였고 이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전기적 요인 17퍼센트, 기계적요인 11퍼센트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 되었다.

박학순 현장대응단장은 “여름철에는 긴 장마와 무더운 환경에 의해 전기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가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음으로 특히 여름철 전기기기 사용에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하며 “2012년 하반기에도 시민 안전을 위한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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