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녹색경영 우수사례 환경부장관상 수상
휴켐스, 녹색경영 우수사례 환경부장관상 수상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7.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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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및 대기오염 감축, 화학물질 배출 저감 노력 인정
올 3분기부터 연간 190만톤 이상 온실가스 저감시설 구축

여수국가산단에서 정밀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휴켐스주식회사는(대표이사 최규성)가 2012년도 녹색경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대회는 녹색기업협의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고 있다. 

휴켐스의 수상은 창사 이래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앞장서 온 공적이 인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회사는 2007년 질산공장에서 온실가스 저감시설을 설치, 연간 16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오고 있다. 이는 자동차 100만대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과 동일한 효과로 기존의 온실가스를 99%까지 제거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올해 3분기 완공을 목표로 신설중인 질산공장에도 온실가스 감시설을 설치, 추가적으로 연간 3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저감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휴켐스는 내년부터 연간 19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판매하는 CDM 사업을 통해 경제적인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최금성 여수공장 생산본부장은 “휴켐스는 국내 청정개발체제사업(CDM)의 선도기업으로전 직원이 사전 예방적인 환경관리와 녹색경영 실천에 노력해 왔다”며 “이번 녹색경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의 환경부장관상을 수상을 계기로 녹색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켐스는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9월 완공을 목표로 연산 15만톤의 MNB 공장과 연산 40만톤의 질산 공장도 증설 중에 있으며, 제 2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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