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땅값 오름세…5개월 연속 ‘최고’
여수 땅값 오름세…5개월 연속 ‘최고’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6.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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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0.353% 올라…박람회 개최 효과
여수지역 땅값 오름세가 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여수지역 땅값 상승률은 0.353%로 전국 평균 변동률(+0.12%)을 웃돌며 전국에서 3번째로 크게 올랐다.

이처럼 여수지역 땅값 상승세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주변지역의 지가상승과 경도특구개발사업, 해양경찰학교 건립사업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수지역 땅값은 지난 1·2·3월에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전라선 복선전철 완공, 여수-광양간 이순신대교 개통 임박에 따른 등 교통여건 개선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여수는 충남 연기군, 경기 하남시, 대구 동구 등과 함께 전국 최고의 땅값 상승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의 땅값도 0.16% 상승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3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토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지가는 전월 대비 0.11% 상승했고,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08.10월) 대비 0.54% 낮은 수준이다.

토지거래량은 총 185,679필지, 173,922천㎡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와 면적 기준으로 각 6.3%,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3년간 동월 평균 토지거래량(179천필지)대비 3.5% 증가했다.

순수토지거래량은 총 84,192*필지, 164,108천㎡로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 기준 1.4% 증가, 면적 기준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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