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 이상 노인환자가 전체의 81% 차지 -
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서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한 열사병 등 환자발생에 대비 “열 손상 질환”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전남도에서는 지난해 22명의 폭염환자가 발생하였다. 7월 중순에 최초 폭염환자가 발생하였다. 주로 외부노동 및 작물을 관리하다가 사고가 주로 발생하였으며, 농업종사자 및 무직자(50대 이상)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소방서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피해가 가장 심한 시간대인 12시부터 15시 사이에는 혼자서 농약살포 등 농사일을 한다거나 체력소모가 많은 외부활동, 격렬한 체육행사, 음주 후 차량 내 취침 등을 삼가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몸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시원하고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소금물 또는 전해질 음료를 마셔 탈수로 인한 증상을 최대한 약화시켜야 하며, 몸에 이상이 발생 시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정찬우 방호구조과장은 “열 손상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폭염 구급 대를 운영하고, 주의보 등 발령 시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즉시 전파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