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원짜리 마을회관, 숙박시설로 ‘인기’
8천원짜리 마을회관, 숙박시설로 ‘인기’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5.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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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이후 5천명 예약...가격저렴 시설쾌적
여수시가 박람회를 대비해 대체숙박시설로 마련한 8천원짜리 마을회관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마을회관 숙박예약이 박람회 개막 10여일만에 5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1인당 8천원의 저렴한 사용료와 넉넉한 공간, 깨끗한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에 따르면 마을회관 숙박시설은 57개소로 관내 마을회관 총264개소 중에서 시설이 깨끗하고 입지여건이 좋은 곳만 선별했다.

또한, 침구류 구입과 홍보물을 제작․설치, 관리자 친절교육 등 작년부터 꾸준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특히, 돌산 두문포 마을회관은 박람회 개최기간 93일 동안 박람회 관련 단체의 숙소로 활용토록해 마을소득창출 효과에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회관을 숙소로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대체숙박시설로 들어가서 마을회관 사진과 위치, 이통장 연락처를 확인해 전화로 원하는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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