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천원짜리 박람회 입장권 등장
1만6천원짜리 박람회 입장권 등장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5.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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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6월 한달간 야간입장권 발행키로
일반 보통권의 절반 가격인 1만6천원에 박람회를 즐길 수 있는 입장권이 등장한다.

24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한달 동안 여수세계박람회 야간 입장권이 판매된다”고 밝혔다.

야간입장권은 1만 6천원으로 6월 한 달간 운영되며, 매일 18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야간입장권은 예매없이 당일 매표소에서만 판매하며, 아쿠아리움을 제외한 회장 내 모든 시설(전시관, 야간공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입장권과는 달리 재입장은 할 수 없으며 당일만 사용가능하다.

이번 야간입장권 발행은 수도권 등 원거리 방문자들의 야간 시간대 관람수요 창출과 남해안권 지자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야간입장권 발행으로 여수 인근 도시 거주 직장인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평일 야간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박람회장 관람의 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빅오를 중심으로 주요 문화공연이 야간에 이뤄지고 있는 점으로 미뤄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편한 광양만권 시민들의 야간 입장권 구매 확대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야간 입장권 도입은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박람회를 즐기고자 하는 알뜰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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