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관련한 불편한 오해들
여수박람회 관련한 불편한 오해들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5.24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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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콜센터, 난감질문 베스트 5
여수박람회가 개장 13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는 곳이 조직위원회 콜센터다.

20여명의 콜센터 요원들이 관람객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지만 통화연결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콜센터 주요 문의사항은 전시관 관람 예약과 입장권 구입 문의가 70%로 가장 많고 이어 교통, 숙박, 관람 방법 등이다.

아직까지도 일반 관람객들 가운데 혼선을 겪고 있는 것이 전시관마다 돈을 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과 아쿠아리움을 못 봤으니 환불 해달라는 문의로 부정적 여론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 입장권을 사고 또, 전시관마다 돈을 내야 하나
박람회 입장권은 성인기준으로 3만3천원. 입장권 한 장이면 박람회장내 80개 전시․시설과 국내외 엄선된 공연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 직원과 콜센터에서 문의 받는 가장 황당하면서도 끊이지 않는 질문이다. 특히 고령자들 사이 입에서 입으로 가장 많이 떠도는 괴담.

△ 아쿠아리움 못 봤는데 환불 되나요?
입장권은 개찰구를 통과하면 환불이 안된다. 아쿠아리움은 관람객 대다수가 보고 싶어하는 전시관인 만큼 개장 후 1시간 만에 예약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은 계속 채워져 초기보다는 뒤에 볼수록 멋지다. 아쿠아리움은 박람회 후에도 운영하며,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우대할 계획이다.

△ 여수시내 차량 진입은 무조건 안 되나요?
승용차 진입 통제구간은 박람회로 신설된 국도17호 대체우회도로 중 주삼IC ~ 거북선대교(돌산2대교) 구간이다. 구 도로를 통해 여수시내로 들어가는 것은 언제나 자유롭다. 또 박람회장과 여수 시내를 연결하는 시내버스는 무료며, 관람객이 1회에 한해 재입장할 수도 있다.

△ 예약안하면 볼 수 없나요?
사전예약이 마감됐어도, 70%는 현장 예매다. 또 8개관 중 7개관은 18시 이후에 예약 없이 줄서서 볼 수 있다. 아쿠아리움은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 선착순 예약으로만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박람회는 전시관을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전시경쟁이다. 5대양 6대주 104개 국가관을 돌며 안방에서 세계여행을 하는 절호의 기회다. 여기에 우리나라 7대 기업은 수백억원을 투자해 최고 수준의 전시경쟁을 벌이고 있다. 빅오쇼도 해상무대 열린 공간에서 볼 수 있다.

△ 1명이 20명 예약하면 안돼요
재입장 제도를 악용해 한명이 먼저 입장해서 현장예약을 하고, 다시 나가 일행과 함께 다시 들어오려는 경우다. 하지만 재 입장을 위해서는 손등에 도장을 받아야 하는 만큼, 재입장하는 입장권 소지자가 손등에 도장이 없으면 게이트에서 통과가 안 된다. 학교 및 법인 소속의 20명 이상 단체관람객은 ‘단체예약 간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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