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국 어디서나 3시간대 접근 가능
여수, 전국 어디서나 3시간대 접근 가능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5.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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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관련 SOC ‘모두 마무리’
국가산단진입도로(호명~낙포~월내)와 이순신대교가 임시개통하면서 박람회를 대비해 추진해 왔던 각종 교통망이 모두 마무리됐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가산단진입도로(호명~낙포~월내) 확장개통과 이순신대교 임시개통을 끝으로 박람회 관련 SOC공사가 모두 완료돼 여수를 전국 어디서나 3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장 개통된 상암로는 박람회장 주 진입도로로서 여수시와 광양시를 연결하는 이순신대교와 연결된 도로로 박람회 기간 동안 영남권의 관람객을 수송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07년 박람회 개최 확정이후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건의해 국비388억, 시비35억 등 총 423억원을 확보, 지난 2010년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설계용역, 도로구역결정을 완료하고 2011년 3월 공사에 착공했다.

앞서 이 도로는 지난 1975년 남해화학 건립을 전후해 2차로로 개설돼 사용되다가 1997년 둔덕~호명까지 4차로로 확장됐다. 또한, 미확장되어 있던 총길이 5.2km 2차로 낙포~호명간 도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4차로로 확장됐다.

낙포~월내간 2.1km 도로는 차로폭이 좁은 기존 4차로를 선형개량과 차로폭을 확장했으며, 특히 휴켐스 앞 상암천 구간은 사각벽체파일, PC형블럭 공법 등 신기술을 적용해 절대공기를 단축, 보상을 포함해 13개월 만에 완료했다.

이에 따라 여수~광양이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 광양, 영남, 부산 등 동부권 관람객들의 교통편익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와 관련한 SOC는 광역교통망과 시내교통망으로 나눠진다.

광역 교통망으로는 지난해 4월 29일 순천-완주 고속도로가 제일먼저 개통됐고, 이어 10월 5일 전라선 KTX가 들어섰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 12일 여수-순천 구간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됐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목포-광양 고속도로가, 오늘 오후 2시 이순신대교가 임시개통을 맞았다.

시내교통망으로는 지난달 28일 ‘신․구항을 연결하는 여수 시민로’가 개통됐으며, 지난 3일엔 버스터미널∼박람회장간을 잇는 충민로, 9일엔 석창교차로 개선사업, 오늘 오전 11시 국가산단진입도로(호명~낙포~월내)가 확장 개통됨으로써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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