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동센터 아이들 오늘은 우리가 ‘슛돌이’
여수 아동센터 아이들 오늘은 우리가 ‘슛돌이’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4.25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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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여수연합봉사대, 12개 아동센터 200여명 초청 명랑운동회
한화 오철곤 팀장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사랑 나눔 계속”

▲ 24일 오후 한화 여수연합봉사대가 마련한 명랑운동회는 소호동 사택운동장에서 마련한 명랑운동회에 12개 아동센터 200여명이 참여했다. 사진은 운동회에 참여한 아이들이 축구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 전남 여수지역 연합봉사대가 여수지역 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초청해 축구대회 등 체육대회로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한화 여수연합봉사대가 마련한 명랑운동회는 지난 24일 여수지역 12개 아동센터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호동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사택운동장에서 열렸다.

특히 여수돌산지역아동센터 12개 공부방 학생과 교사 200명과 직원 가족 봉사대 30명이 소년 축구대회 등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정서함양과 가족애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오고 있다.

여수지역아동센터 박성미 회장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긍심과 꿈을 심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희망을 잃지 않도록 평소 용기와 관심을 가져주시고 특히 배려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한화그룹 측에 재차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화 연합봉사대가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여수지역 공부방 아이들을 초청해 진행한 명랑운동회는 사회적응 훈련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오철곤 사회공헌팀장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시에 어른에게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사랑 나눔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케미칼, 한화 여수사업장 사회봉사대는 11년 전부터 연합행사로 여수지역 공부방 아동들에게 매월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하고 방학 중에는 여름과 겨울캠프를 실시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랑나눔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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