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 신임 사무국장으로 강영식(62) 전 여수시 자치행정국장이 16일자로 취임했다.
강영식 신임 사무국장은 투명한 상공회의소, 지역사회과 함께하는 상공회의소 운영을 표방하는 심장섭 회장의 방침에 따라 “여수지역과 여수산단이 서로 소통하고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여수상의가 지역민과 기업인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사무국장은 “지역의 최대현안인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가 최우선 과제다”며 “승용차 안타기와 엑스포 4대 시민운동에 상공인들의 참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국장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체제 강화와 대회원사 서비스 제고를 위해 상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며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강 국장은 여수 출신으로 한양대학과 순천대 경영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1970년 여천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여수시의회 사무국장, 경제농수산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거치고 지난 2009년 관광문화수산국장으로 퇴직했다.
한편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달 6일 상의 소회의실에서 지역 각 분야의 대표 15명으로 구성된 여수상의 자문위원회의를 열고 사무국장 공모에 참여한 5명의 인사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사무국장 공모에 참여한 인사는 ▲강영식 여수시청 국장역임(51년생), ▲김영유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지사장 역임(51년생), ▲김종택 여수시청 자치행정국장 역임(49년생), ▲정일선 여수상공회의소 조사기능부장 역임(46년생), ▲최준열 광남일보 국장 및 전남동부 취재본부장(57년생)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