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를 양심에 따라 수행할 것을 선서합니다”
“직무를 양심에 따라 수행할 것을 선서합니다”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4.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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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순기,이상우, 김충길, 강재헌, 최무경 의원 의회 16일 첫 등원

▲ 16일 오후 2시께 개회된 여수시의회 제1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지난 4.11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5명의 초선의원들이 선배.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 그리고 시민들 앞에서 의원 선서를 갖고 있다.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 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4.11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여수시의회 노순기.이상우.김충길.강재헌.최무경 의원이 첫 의회 등원과 함께 의원선서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여수시의회는 16일 오후 2시께 제139회 임시회를 열고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5명의 의원 선서와 첫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히는 인사말을 들었다. 또한 5명의 의원들이 앞으로 2년여동안 활동할 상임위원회도 결정했다.

첫 등원을 한 5명의 초선의원들은 인사말을 통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노순기 의원(국동.대교.월호)는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시의회 구성원의 한사람으로 성실하고 투명하게 일할 것을 시민 앞에 약속을 드린다”며 “아름답고 살기좋은 여수건설에 힘써 후손들에게 세계속의 해양관광레저도시 여수를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상우 의원(한려.동문.중앙.충무.서강.광림)은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안고 청년의원으로 여수시의회에 들어왔다”며 “원도심에서 젊은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주민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말보다 행동으로 희망의 과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김충길 의원(한려.동문.중앙.충무.서강.광림)은 “세번의 도전 끝에 의회에 입성해 시민들과 선배 동료 의원들 앞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초선의원으로 많은 일을 해내고 대단한 지혜를 짜내기는 힘들겠지만 공부하고 경험을 쌓으며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인사했다.

강재헌 의원(여천)은 “이번 선거를 통해 주위에서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것을 느껴 의정활동 처음부터 초심을 잃지 않기로 굳게 마음을 먹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 걸림돌이 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최무경 의원(시전.둔덕.미평.만덕)은 “4.11 지방의회 보궐선거 자선거구 지역주민들께서 믿고 선택해 주셨기에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서 한 눈 팔지 않고 시민들 곁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우려 실천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의정활동 자세를 밝혔다.

신임 의원들 인사말을 들은 이후 의회는 5명의 초선 의원들이 활동하게 될 상임위원회를 배정하고 위원으로 선임했다.

김충길 의원과 노순기 의원이 기획자치위원회로 이상우 의원이 환경복지위원회로 강재헌 의원과 최무경 의원이 관광건설위원회로 선임 되었다.

김영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후대에 물려줄 명품도시로 만들러며 26일 남은 기간 동안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면서 “지역현안이나 대형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집행부와 여수시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공익과 지역만을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지난 6일자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기동 전의원 때문에 자리가 빈 환경복지위원장 선출을 위해 제140회 임시회를 오는 23일 개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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