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심장섭호 ‘진짜 여수상의’로 탈바꿈 준비
여수상의 심장섭호 ‘진짜 여수상의’로 탈바꿈 준비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3.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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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각계각층 대표 15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발족
심장섭 회장 “지역 소외 소상공인 지원에 소홀함 없어야”

여수상공회의소 제21대 심장섭호가 출범과 함께 지역밀착형 상의로 변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27일 여수상의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1시, 상의 소회의실에서 지역 각 분야의 대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상의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상의 설립 인가 이후 처음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는 ‘여수산단 대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 탈피’, ‘지역과의 소통 미흡에 대한 문제 해결’ 등 지역사회의 질타를 해결하는 방법찾기 역할 할 것으로 보인다.

자문위원회는 총 15명의 농업경영인, 대학, 예술, 여성, 청년, 수산업경영인, 사회단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고, 이날 회의에는 12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한창진 전남시민단체연대회 상임공동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심장섭 회장은 자문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변화되면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과거의 안 좋은 관습은 타파하고 좋은 점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상의 개혁 의지를 밝혔다.

또한 심 회장은 “여수상의가 기업인을 대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하면서 소외계층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친 지역 상의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한창진 대표도 “여수상의가 지역사회의 여론을 인식하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돕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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