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조 여수 3개 중학교 석식비 지원
GS칼텍스 노조 여수 3개 중학교 석식비 지원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3.27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6년부터 7년연속 2억 8천여만 원 지원…매칭그랜트방식
27일 여수교육지원청서 ‘맞춤형 학습교실’ 급식비 지원 협약

▲ 27일 오전 여수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여수교육지원청 장재익 교육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교육청 관계자, 문수중학교 김일수 교장, 충덕중학교 김복권 교장, GS칼텍스 김국진(오른쪽에서 네 번째) 노동조합위원장, 김기태 대외협력부문장, 강정범 노사협력팀장 등 회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문수중, 충덕중, 진성여중 학생 130여명에게 4000만여 원 상당의 석식급식비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GS칼텍스(회장 허동수) 노동조합이 여수지역 3개 중학교 130여명의 학생들에게 4000여만원 상당의 석식 급식비를 지원한다.

노동조합의 급식비 지원은 2006년부터 7년 연속으로 여수지역 내 맞춤형 학습교실에 참가하는 중학생들에게 총 2억 8000여만 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27일 오전 여수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급식비 지원 협약식에서 GS칼텍스 노동조합은 올해 방과 후 맞춤형 학습교실에서 공부하는 여수문수중, 충덕중, 진성여중 학생 130여명에게 4000만여 원 상당의 석식급식비 지원을 약속했다.

학생들에게 지원할 급식비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매년 GS칼텍스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성과금의 일부를 각출한 기금 2천여만원에다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마련한 것이다.

노동조합의 급식비 지원은 경제적 및 환경적 어려움으로 학습 결손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저녁 끼니 걱정 없이 맞춤형 학습교실에 참여를 기대하며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수교육지원청 장재익 교육장 등 교육청 관계자, 문수중학교 김일수 교장, 충덕중학교 김복권 교장, GS칼텍스 김국진 노동조합위원장, 김기태 대외협력부문장, 강정범 노사협력팀장 등 회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칼텍스 김국진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 활동비를 십시일반 모아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동참해 준 회사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비록 풍족하지 않은 지원금이지만 여수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소중한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