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손잡은 돌산갓김치 매출 ‘쑥~쑥’
대기업 손잡은 돌산갓김치 매출 ‘쑥~쑥’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3.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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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손잡고 전국 대형매장 입점 확대...매출 급상승
여수 대표 특산품 돌산갓김치가 최근 대기업과 손잡으면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수 돌산갓영농법인은 CJ제일제당의 동반성장 브랜드인 ‘즐거운 동행’에 참여하면서 여수돌산갓김치의 전국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등에서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승용 의원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월별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즐거운 동행’ 브랜드 출시 이후 여수돌산갓김치의 판매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1억5천만원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국 할인점 등에서 판매되는 여수돌산갓김치는 주 의원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동반 성장의 시대적인 필요성을 제안하고 대기업인 CJ제일제당에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여수 돌산갓영농법인과 CJ이 제일제당이 공동으로 개발해 돌산갓영농법인이 지역 특산물인 돌산갓김치의 생산을 맡고, CJ제일제당이 전국 유통망을 활용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 브랜드를 통해 판매되는 여수돌산갓김치는 지난해 11월부터 말까지 7백만원의 매출을 거뒀고, 올해들어 1월 3백만원, 2월 4백만원, 3월1주에는 2백만원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여수돌산갓김치는 할인점의 경우 ▲롯데마트 28개점 ▲이마트 10개점에 입점했고, 백화점은 ▲롯데 9개점 ▲신세계 3개점 ▲현대 7개점에 입점했고, 온라인의 경우 CJ Onmart에 입점한 상황이다.

특히 CJ측이 3월중 이마트 10곳의 입점을 확대하고, 4월중 홈쇼핑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매출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주 의원은 “여수 돌산갓김치가 여수의 대표적인 특산제품의 전국 판매망을 확보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고, 이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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