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당 4일 경선방식 결정 발표
오는 4.11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여수지역 시․도의원 보궐선거의 민주통합당 후보가 100% 여론조사에 의해 결정된다.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위원장 이낙연)은 4일 “여수지역 지방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후보추천방식을 100% 전화면접여론조사에 의한 국민경선으로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날 오후 광주시 북구 유동 전남도당 당사에서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와 운영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공심위는 여수시 8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는 보궐선거 후보추천방식을 시민여론조사 방식(RDD)에 의한 국민경선으로 하고 이번주내 여론조사 업체 2곳을 선정해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공심위에서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공직후보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를 벌인 결과, 범죄경력, 세금체납, 잦은 탈당 경력 및 경선 불복 등에서 자유롭지 못한 후보들을 배제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 경위와 여수지역위원회 판단, 여수시민에 대한 전남도당의 책임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의미에서 100% 전화면접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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