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4월 말까지 3개월간 48개 업체 대상
여수시가 오는 5일부터 4월말까지 2개월간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여수산단 내 석유화학업체 48개 업체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특히 이들 석유화학업체는 여수산단 내에서 대규모 화학 플랜트를 가지고 많은 양의 위험물과 가스를 취급하는 업체들로서 사고 발생 빈도는 낮지만 사고 발생시 피해와 파급효과가 큰 업체들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업체별 안전관리규정 이행실태와 가스․전기 등 각종 시설물 관리, 협력업체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은 서류검사와 현장 점검으로 진행되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 사항과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박람회를 앞두고 여수 산단의 실질적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며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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