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GS칼텍스 내 토양오염도 검사도 ‘불검출’
여수산단 GS칼텍스 내 토양오염도 검사도 ‘불검출’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2.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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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일 15개 지점에 검사…시는 ‘답답’
2010년 11월 지난해 10월 등 3차례 토양오염 발견

▲ 한국환경공단 호남지사에서 지난해 12월 20일 실시된 GS칼텍스 내 20D-201탱크 등 15개 탱크 및 지역에 대한 토양오염도 조사결과.
이순신대교 공사현장에 발견된 토양오염사고의 원인을 찾기 위해 실시된 GS칼텍스 공장 내의 토양오염도 검사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검사기관인 한국환경공단 호남지사에 의뢰한 지난해 12월 20일 실시된 GS칼텍스 내 20D-201탱크 등 15개 탱크 및 지역에 대한 토양오염도 조사결과 검사지점 모든 시료에서 5개 검사항목이 ‘불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3개 지점(4.10.12지점)에서 일부 항목들이 검출이 됐지만 극히 미량으로 법적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이번 GS칼텍스 내 토양오염도 조사는 2010년과 지난해 10월 5일 등 공장 인근 이순신대교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2차례 3곳의 유류에 의한 토양오염 발견원인을 찾기 위해 시 요청해 의해 진행 된 것이다.

이번 조사결과로 GS칼텍스는 이순신대교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두 차례의 유류에 의한 토양오염 발견에 대한 주위의 곱지 않았던 시선을 말끔하게 정리할 것을 보인다.

하지만 여수시는 유류에 의한 토양오염이 발견된 3곳 지점에서 검사 결과처럼 이번 검사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한 부담을 떠안게 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매번 검사에서 토양오염의 원인을 찾지 못해 답답하다”며 “1960년대 후반 해안가 이던 이곳 일대를 매립과정에서 폐기물 등이 석였던 것으로 원인을 추정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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