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의원 여수 숙원사업 8건 해결
주승용의원 여수 숙원사업 8건 해결
  • 김종호 기자
  • 승인 2012.01.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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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억원 추가확보…예산 많이 가져간 예결위원에 꼽히기도

주승용의원(민주통합당, 여수을)이 여수지역 숙원사업을 위해 확보한 예산이 2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의원이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정부의 당초 예산안 외에 추가로 확보한 예산은 여수신항대체항만 기본설계비 30억원을 비롯한 8건으로 242억원에 달한다.

이때문에 정갑윤 예결위원장과 이정현, 강기정, 구상찬의원과 함께 ‘지역구 예산 많이 받아간 계수조정소위 위원 5인방’에 꼽히기도 했다.

여수 신항 기본설계비 30억원 신규 확보

주 의원은 지난해 12월 예산심사 과정에서 당초 정부 예산안에 없던 여수 신항 기본설계비 반영을 요구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예산반영을 거부했으나, 주 의원의 끈질긴 설득으로 예산반영에 동의하여 2012년 예산안에 30억원이 신규로 확정됐다.

박람회 운영비 1044억원 확보(100억 증액)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박람회 개최지원사업비(운영비)의 충분한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2012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944억원만 반영됐다.

주 의원은 셔틀버스 임차와 각종 전시시설 운영 및 박람회 국내외 홍보비 등을 위한 추가 예산 증액은 여수엑스포 관람객 유치와 관람객 편의제공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서 박람회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사업이라는 논리로 기획재정부를 설득했다.

결국 기획재정부는 100억원 증액을 수용하여 1,044억원의 예산이 박람회 운영비로 확정됐다.

여수∼고흥 간 연륙교 680억원(60억원 증액)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가설공사는 2012년 정부 예산안에 620억원만 반영되어 2017년까지 준공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다.

주 의원은 이 연륙·연도교는 영호남 화합과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 및 남해안 선벨트 사업의 핵심 도로축이라는 논리로 기획재정부에 예산증액을 설득했고, 기획재정부가 60억원 증액을 동의하여 최종 확정됐다.

애양원 한센기념관 건립 20억원(신규)

주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들과 함께 2010년 국정감사 현장시찰 때 애양원을 방문하여 낙후된 시설 등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정부는 2012년도 예산안에 애양원 예산을 전혀 반영하지 않아 예산지원 약속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으나 주 의원의 꾸준한 정부 설득을 통해 애양원 의료기념관 설립 사업으로 20억원이 신규 확보됐다.

만성리 자연해안 복원사업12억원 (신규)

여수 만성리 자연해안 복원사업은 국토해양부 전국 10개 대표 연안정비사업에 포함되어 그 필요성이 인정됐으나, 정부 예산안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은 1939년에 개장하여 전국 유일의 검은 모래로 전국적으로 각광받는 남해안의 대표적인 해변인데, 최근 10여년간 모래의 유실이 진행돼 복원의 필요성이 시급했다.

결국 주의원의 노력으로 12억원의 예산이 신규확보됨으로써 앞으로 만성리 복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만흥 위생매립장 조성 5억원(신규)

현 만흥 위생매립장이 급경사로 비탈면 붕괴 위험이 있고, 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로 매립용량 포화상태로 폐기물 처리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환경부는 위생매립장 조성사업비로 단 1억원만을 배정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정부를 설득하여 추가 5억원의 증액을 이끌어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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