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해양생물관, 조성사업 마무리 단계
여수엑스포 해양생물관, 조성사업 마무리 단계
  • 김종호 기자
  • 승인 2012.01.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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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잠수정타고 세계 명소 탐험,해양생물 다양성과 신비 체험

▲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여수세계박람회 해양생물관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여수세계박람회 해양생물관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핵심 전시장 중 하나인 해양생물 전시관 조성 사업 공정률이 80%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생물관은 주최국 전시관(주제관, 한국관, 부제관 4개) 중 하나로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내에 조성된다.

해양생물 콘텐츠 전문가와 전시 연출 전문가의 자문, 검증을 거쳐 전시내용을 구성했으며, 갯벌생태계 존과 바다생태계 존으로 이뤄져있다.

길이 25m, 높이 4m에 달하는 갯벌생태계 존은 염습지, 펄갯벌, 혼성갯벌, 모래갯벌, 잘피밭, 갯바위 등 갯벌의 다양한 모습을 재현했다.

갯벌 실물 모형과 첨단디지털 영상(월스크린)을 조화시켜 자연스럽게 연출한 점이 특징이며, 갯벌 생물들이 생태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다생태계 존에서는 4D 잠수정을 타고 해양생물의 종 다양성이 가장 풍부하고 아름다운 세계적 명소를 탐험하게 된다.

제주 문섬의 연산호 군락지(맨드라미 산호, 해조류 숲), 코랄트라이앵글의 신비로운 생태환경(종의기원 발원지), 남극바다의 생태계의 보고(기초생산자 플랑크톤), 갈라파고스 특이 생물(바다이구아나, 미흑점상어),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심 6,000m의 마리아나 해구의 열수공 등의 심해 환경과 발광하는 생물(귀신고기, 대왕오징어)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여수세계박람회에서는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1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을 볼 수 있다.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며, 입장권은 홈페이지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3만1,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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