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한국관광클럽에서 실시한 2011년 국내 관광 활성화 평가에서 한국관광 대상 수상기관으로 결정됐다.

광양시는 한국관광클럽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마케팅, 관광시설, 인센티브제도, 특수시책, 기관장 관심도 등 관광활성화 5개 분야에 대해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클럽은 국내관광여행사, 관광관련 교수 및 언론인 등으로 구성돼 관광상품개발과 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단체로서, 분야별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실시한다.

2011년도에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한 광양시는 여수 EXPO, 이순신대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적 메가이벤트를 대비한 관광객 수용태세, 시민참여운동, 공격적인 마케팅, 관광명소화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광활성화 52개 시책, 기관장 업무추진의지, 부서원의 적극적인 업무태도 등이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양시 관계자는 “POSCO, 컨부두 등으로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광양시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남도관광 1번지 광양’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2012년 1월 1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