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피앤비화학 “노후주택 화재 끄떡없다”
금호피앤비화학 “노후주택 화재 끄떡없다”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1.12.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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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봉사대 9일 돌산 둔전 독거노인 2세대 찾아
여수소방서와 간이스프링쿨러 설치ㆍ집수리 까지

▲ 9일 금호피앤비 환경봉사대 20명이 스프링쿨러 설비를 설치하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공장장 정영호) 환경봉사대가 쌀쌀해진 날씨에도 여수소방서와 함께 여수지역 독거노인들 노후 주택에 대한 소방시설 지원 봉사활동에 나섰다.

9일 금호피앤비화학에 따르면 봉사대 20명은 이날 여수 소방서와 돌산읍 둔전리 독거노인 2세대를 찾아 노후 주택에 화재 예방을 위해 간이 스프링쿨러 설비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환경봉사대는 천정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도 실시해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봉사대는 이날 오전 화치동 여수 1공장 내에서 여수소방서와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금호피앤비 환경봉사대는 9일 오전 화치동 여수 1공장 내에서 여수소방서와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봉사대는 지난달 29일 이번 봉사대상 노인들 집을 직접 찾아 간이 스프링쿨러 설치 위치와 설치 후 손을 봐야 하는 집수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꼼꼼함까지 보였다.

또한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대는 봉사활동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 및 장비를 직접 준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직원가족도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봉사팀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화재 발생시 삶의 보금자리를 잃게 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주거환경을 새롭게 개선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전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정영호 금호피앤비화학 공장장은 “기업의 사랑 나눔 및 봉사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전 직원의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격려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 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을 더욱 독려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미덕이 깊이 뿌리내리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9일 금호피앤비 환경봉사대 20명은 여수 소방서와 돌산읍 둔전리 독거노인 2세대를 찾아 노후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간이 스프링쿨러 설비를 설치하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금호피앤비화학 환경봉사대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시설개선 및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봉사대는 소라면의 나사로마을 시설개선 및 노력봉사 활동 과 소라사회복지관의 저소득가정 천정, 벽지교체작업, 결손가정 자녀돕기 활동, 동여수복지관의 장애인 목욕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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