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총선 출마 선언
노관규 순천시장 총선 출마 선언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1.12.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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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자회견 열고 입장 밝혀…13일 전 시장직 사퇴

노관규 순천시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를 위해 순천시장직을 사퇴할 전망이다.

노관규 시장(사진)

은 1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4월 총선 출마에 대한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단체장이 총선에 출마할 경우 선거 120일전에 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노 시장은 오는 13일까지 업무를 보고 순천시장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노 시장은 지난 2006년 민선 4기에 이어 2010년 민선 5기 시장에 당선되면서 순천에서는 첫 재선시장이 됐다.

지난해 치러진 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나선 조보훈 후보와 맞붙어 1만 5000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재선에 성공해 총선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무소속 출마라는 한계와 시장직 사퇴라는 시민들에 대한 부담감과 정원박람회를 마무리하지 않은 채 출마한다는 부담담은 본인이 선거과정에서 풀어야할 과제다.

한편 노 시장의 총선 출마 선언으로 순천시장 자리를 노리는 잠룡들의 선거 행보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현재 조충훈 전 시장과 조보훈 전 시장 후보, 신택호 변호사와 이은 전 해양수산부 차관, 구희승 변호사, 위계룡 메디팜 병원장 등이 자천 타천으로 차기 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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