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내달 새모습 드러내
향일암 내달 새모습 드러내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1.11.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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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원 들여 현재 90% 공정
▲ 2년전 화재로 소실된 향일암 대웅전 등 복원공사가 한창이다.
2년 전 화재로 대웅전과 종각 등이 소실된 여수 향일암이 완전 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향일암 복원사업은 국비 1억원, 도비 5억6천500만원, 시비 3억8천500만원 등 총 12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해 11개월 만에 90% 공정을 보이고 있다.

대웅전과 종각의 복원공사가 모두 끝났으며, 종무소복원 및 주변정리를 남겨두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4차례 거치며 복원계획을 추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주변부지와 암석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한달 뒤인 12월 설계와 복원공사를 착공했다.

현재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는 향일암은 오는 12월중 복원공사를 마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원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향일암은 2009년 12월 20일 갑작스런 불로 대웅전, 관음전, 요사체 등 15동의 건물 가운데 대웅전과 종각, 종무소가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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