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가판형’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꼭 필요한 ‘가판형’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11.11.21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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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신문이 2012년을 준비하면 새롭게 지면개편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본지는 가판형 책자 24면 코팅아트지를 사용해 전면칼라로 제작됩니다.

그동안 신문제작은 신문용지를 통한 단순보도에 치중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지면 개편작업이 마무리 되면 가판용 전면 칼라 판으로 새로운 지면을 만나 볼 수 있게 됩니다.

상가, 금융기관 등 각종 민원창구에서 대기 중인 독자들을 위한 지면 개편에 무게들 두고 귀중한 지역 정보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심충취재와 분석기사 등 관광, 경제, 인물중심으로 많은 지면을 편집하고 있습니다.

내년 세계인의 축제인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에는 영문판과 중국어판을 함께 제작할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습니다.

본지의 이번 지면 개편은 그동안 신문용지를 통해 주간으로 발행했으나 여러 가지 단점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민해 왔습니다.

첫 번째로 단순보도의 한계는 뉴스의 속보성에서 효율성이 떨어졌습니다.
본지는 1일 1만여 명이 넘는 인터넷 접속 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뉴스를 제공하는 지역대표 언론으로써 종이신문(페이퍼)의 가치는 이미 무의미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두 번째로 1주마다 발행된 종이신문은 구문+매일 발행되는 중앙지에 묵혀 간지로 취급을 당하며 폐지로 버려진다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세 번째로 인구 30만이 넘는 시 단위 도시인 여수는 각종 방송과 통신사 중앙지까지 기자가 배치돼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해안신문의 장점인 탐사보도(집중취재)와 예리한 기획, 분석기사의 특성을 살려야 한다 것이 지역신문인 본지의 경쟁력이자 무기라고 믿고 있습니다.

또한 상업성을 강조하지 않은 남해안신문의 편집방향에 걸맞게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지면변화가 필요했습니다.

남해안신문을 사랑하는 독자여러분!
본지 편집위원회는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지역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성원과 사랑으로 지켜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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