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국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시민들 “Good”
여수시립국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시민들 “Good”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1.11.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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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미평동 성당에서 미평주공 주민들 대상 음악회 개최

▲ 14일에는 천주교 미평동성당에서 미평주공아파트와 주변 주민들을 위해 여수시립국악단이‘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시립국악단이 남도민요인 둥덩애 타령과 진도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여수시 시립국악단이 문화적 혜택에서 다소 소외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시민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여수시와 미평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에는 미평동을 찾아 천주교 미평동성당(신부 오동흔)에서 저소득 밀집 지역인 미평주공아파트와 주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여수시립예술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시민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추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이순신광장, 여수공항,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14회 개최, 매회 품격 높은 공연으로 여수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한몫하고 있다.

김정희 미평동장은 “추워지는 겨울의 문턱에서 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가락과 감미로운 하모니가 주민들의 몸과 마음도 따스하게 감싸준 소중한 공연이였다”고 평가했다.

여수시는 주민들의 좋은 호응이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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